회장
한국곤충학회 회원 여러분들께,

안녕하십니까?
2024-2025년의 기간 동안 회장을 맡게 된 순천향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용석 입니다.
사단법인 한국곤충학회 50주년 기념행사가 2021년 11월 개최 되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우리 학회는 앞으로의 5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한국곤충학회의 회장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국곤충학회는 우리나라 곤충학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로서 2012 세계곤충학대회 (ICE2012)의 성공적인 개최 및 학회 학술지인 Entomological Research의 국제화를 국내 최초로 시행하여 2011년에 성공적으로 SCIE 등재가 된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우리 학회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 일본곤충학회 (ESJ) 및 말레이시아곤충학회 (ENTOMA)와 자매결연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저는 학회장으로서 이전 학회장님들께서 추진하시던 학회발전 방안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추진하려 합니다.

첫째, 학회지의 IF를 Q1 수준으로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1차적으로 2024년 연말까지 IF>2.0 을 달성하여 Q2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2028년까지 IF>3.0 을 달성하여 Q1에 진입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이는 권오석 편집위원장님과 함께 열심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학술행사 강화 방안입니다. 2023년 부터 학술행사를 응용곤충학회와 함께 개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25년 춘계때는 다른 유관학회와도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하려 합니다. 또한 추계학술대회를 국제심포지엄으로 개최하려 했던 계획도 차질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작년에 신설되어진 학술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이미 2021년 시행한 우수논문 사업 (상장 및 상금 2백만원)과 더불어 학회연구비 사업 (연구비 1천만원 예정), 신진연구자 발표 사업, 학회 도서출판 사업 등을 구체화 하고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학회 / 학술지 펠로우쉽 제도를 신설, 운영하겠습니다. 한국곤충학회 펠로우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은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원봉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학회의 발전을 위해서 모두 힘써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올해 2024년 춘계학술대회는 작년에 이어 응용곤충학회와 함께 운영되어질 예정이며, 일본 KYOTO에서 ICE 가 개최되어지는 해입니다.

학회회원여러분 모두의 연구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2024년 1월
(사)한국곤충학회 회장 이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