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곤충학회를 아끼시는 회원님!

오는 2020-2021년의 기간 동안 회장의 소임을 받아 무거운 책임감으로 인사 올립니다. 우리 한국곤충학회는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나라 곤충학 분야를 견인하여 온 중심적인 학술단체이며, 생명과학 전반에 끼친 선구적 역할과 선도적 영향은 매우 컸습니다.

특히, 범지구적 기후환경 변화와 인구 변동 및 기술 혁신의 시대에 지구상 생물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곤충을 연구하는 곤충학자의 역할이 막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선배 학자들이 일구어 놓은 학문적 토대와 학술 기반을 바탕으로 우리 학회가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사업에 중점을 두고 학회를 운영 하고자 합니다.

먼저, 학술단체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학술활동의 전문성 제고이므로 학술대회시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를 많이 초청하여 들을 것 있는 학회를 만들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일본곤충학회와의 파트너쉽 구축을 마무리하고, 외국의 주요 곤충학회와의 교류 관계를 수립하며, 국내 생명과학 분야의 다른 학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우리 학회의 국제학술지(SCIE)‘Entomological Research’의 인용지수를 대폭 향상시키고, 국내 학술지인 한국곤충학회지 (Entomological Research Bulletin)’의 연구재단 등재를 시도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학회 정관상의 지부별 운영을 정착시키고, 학회 사무실의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한 행정 직원 및 간사 운용을 위한 항구적 재원 조달 체제를 구축하고, 홈페이지 개선, 회원에 대한 연락 체계 및 행정 서비스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970년에 설립된 우리 학회는 창립 50 주년(2020)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총회에서 마련된 50주년 준비위원회를 활성화하여 한국곤충학회 50년사준비와 함께 50주년 기념 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지금 세계적 수준으로의 도약을 향한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학회의 발전과 회원 단합에 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학회에 대한 크나큰 애정으로 회원님들의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희망찬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0년 1월

(사)한국곤충학회 회장 한연수